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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예술

서양 미술가 소개 1편(페이디아스, 조토, 얀 반 에이크, 필리포 브루넬레스키,도나텔로)

by O고라니O 2024. 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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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 미술가 중 각 시대를 대표하는 인물 이번 1편에서는 페이디아스, 조토, 얀 반 에이크, 필리포 브루넬레스키의 생애와 업적, 미술사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 기술적인 특징, 현대 문화에 끼친 영향 등을 설명하고자 합니다. 

 

1. 페이디아스

페이디아스는 아테네 출생지라고 전해지며, 기원전 456년 올림피아의 제우스 신전을 완공했으며 기념비적인 제우스 상을 완성한 인물입니다. 정확히 알려진 출생연도는 없지만, 이후 아테네에서 아크로폴리스의 파르테논 신전 공사를 총감독을 맡아 완공했다고 알려졌습니다. 이 파르테논 신전은 건축적으로도 예술적으로도 뛰어난 건축물에 해당하며 그리스의 정치, 문화, 종교적인 중요성을 상징하기도 합니다. 또 한 파르테논 신전은 그리스 시대의 평화와 민주주의를 상징하는 상징물로 알려져 있기도 합니다. 그러나 어떠한 이유에서인지 페이디아스는 기원전 432년 금 횡령죄로 재판을 받아 아테네 감옥에서 기원전 430년경 생애를 마감했다고 기록되었습니다. 이러한 죽음은 억울한 부분도 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페이디아스의 또 다른 작품으로는 메두사의 머리 대리석으로 된 조각품이며, 현재는 복제품으로 독일위 뮌헨에 소장되어 있습니다. 메두사의 부조는 신화적 형상에 속하며, 두 마리 뱀이 감싸고 있는 메두사의 얼굴은 인간의 감정을 잘 드러내주고 있습니다. 괴테는 이러한 작품을 보고 "차마 표현할 수 없는 삶과 죽음의 관계. 상처와 관능적 쾌락의 관계를 드러내는 매력이 있다"라고 기록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2. 조토

조토는 1266년 피렌체 근방에서 태어났으며, 치마부에가 어린 조토의 재능을 알아보고 제자로 길렀다 고 알려져 있습니다. 1550년 조르조 바사리는 미술의 '부활'을 대표하는 선두 주자로 조토를 꼽았습니다. 단테는 "신곡"에서 치마부에부터 조토까지 설명했으며, 데카메론에서 "그냥 그림일 뿐인데, 실제인 줄 착각했다"라고 기록하여 조토의 그림에 나타나는 착시 효과에 대해 극찬했습니다. 조토는 좀 더 현실적인 모습에 가까이 다가간 화가였습니다.

그동안 부수적으로 사용했던 황금색 바탕에 푸른색 하늘과 깊숙이 들어간 내부 공간으로 이루어진 무대를 창조해 냈습니다. 이 같은 공간은 조각 같은 인체와 조화를 이루게 됩니다. 인물들의 몸짓과 표정은 인물의 행위와 느낌을 잘 보여줍니다. 조토는 모든 요소의 연관성이나 그림의 실제에 대해 새 시대의 해석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마에스타', '마리아의 죽음', '황금 문에서의 만남' 등이 있습니다. 이 중 '황금 문에서의 만남'을 간략히 소개하자면, 다리 위에서 7명의 성인이 서 있으며, 두 남녀가 입을 맞추는 그림입니다. 종교적인 그림이지만, 인물들이 마치 조각처럼 표현되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3. 얀 반 에이크

섬세한 사실주의 화가로서 중세 네덜란드 회화는 보는 사람들이 돋보기가 필요할 정도로 세심하게 그려졌습니다. 14세기말에 태어났으며, 친형이 화가이자 조각가였습니다. 주요 작품으로는 "겐트 제단"이라는 작품이 있습니다. 이 그림은 제작된 이래 찬사의 대상이 되었으며, 1425년부터 1432년까지 제작되었습니다. 이 그림은 위, 아래 두 개층처럼 그려졌고, 세밀화처럼 자세하게 표현된 아랫부분과 기념비적인 조형 형식의 윗부분이 매우 대조적으로 보이며, 양쪽 끝에 그려진 실물 크기의 누드화 아담과 하와는 실제 살아 있는 모델을 보고 그린 최초의 누드화로 알려져 있습니다.

 

 

4. 필리포 브루넬레스키

브루넬레스키는 1377년 피렌체에서 탄생했으며 금세공사 교육을 받은 후 조각가가 되었습니다. 브루넬레스키는 원래 처음 아르놀포 디 캄비오가 짓기 시작한 산타 마리아 델 피오레 대성당의 돔을 완성한 사람입니다. 이 돔 모양의 지붕을 올릴 수 있는지에 대한 토론이 오갔으며, 결국 7년 뒤 브루넬레 스키가 계획한 데로 지붕을 두 겹으로 하여 여덟 개의 골조를 세우고, 바깥쪽 지붕의 골조가 모두 궁륭 끝의 랜턴으로 모이게 하는 것으로 만들었으며, 이러한 건축 기술은 건축사의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고 간주됩니다. 이 돔 은 높이 107m이며, 멀리서도 보이는 피렌체의 상징물이 되었습니다.

필리포 브루넬레스키
이탈리아 피렌체 브루넬레스키 동상

5. 도나텔로

도나텔로는 1386년 피렌체에서 태어났으며, 주요 작품으로는 피렌체의 산타 크로체 교회 벽의 '수태고지'입니다. 석회석과 금칠로 이루어졌으며, 천사 가브리엘과 마리아의 만남이 이루어지는 배경이며 벽감의 크기는 218*168cm입니다. 피렌체 대성당 광장과 시뇨리아 광장 사이에 르네상스 조각품을 위한 갤러리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그 안에는 전신상들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작품들 모두 유기적인 신체를 표현하였으나, 특히 도나텔로의 작품은 콘트라포스토 자세로 극적인 효과가 한층 고조된 형태입니다. 1435년 메디치가문의 주문으로 다윗 상을 제작하였으며, 1460년 피렌체 산 로렌초 교회의 청동 설교단을 제작하여 이후 1470년 그의 제자가 완성하였으며, 그에 앞서 1466년 80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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